장마가 절정인 오늘 탠디3단 우산을 들고 나갔습니다. 서림몰 등에서 견고하다고 선전되어 있는 바로 그 우산입니다.
그런데 폭우가 한참일 때 켜지지도 않고 접히지도 않아서 비를 쫄딱 맞은 생쥐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잠실 롯데 탠디 매장에 전화했더니, 자신들은 우산 AS를 하지 않는다면서 우산에 적혀 있는 서림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전화했더니 매우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부속이 없어서 수리는 안된다구요. 신품은 버젓히 이 쇼핑몰에서 아직 판매하면서요. 그러면서 안되면 버리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냐고 애원하듯이 물었더니 접을 때 버튼을 누리고 접어보라고 해서 그대로 했는데 되지 않았습니다.
AS센터에서 성의있는 답변과 위로의 말을 기대했던 저는 너무 황당했습니다.
해서 비에 젖은 저의 옷 세탁비, 저의 시간과 노력을 보상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관계자의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합니다.
해당 상품 오래 전에 단종된 상품이라 부품이 없어 수리가 불가하여 그렇게 안내드렸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 해당 상품을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주시면 확인하여 해당 부서 담당자 분이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